지난 1월 14일, 작곡가 진은숙의 주요 작품을 녹음한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 음반이 국제 클래식 음악 어워드(이하 ICMA)에서 현대음악 부문 음반상을 받았다.
2023년 12월 발매된 이 음반은 베를린 필하모닉이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7년간 연주한 작곡가 진은숙의 주요 관현악곡과 협주곡이 수록돼 있다. 지휘자 사이먼 래틀을 비롯해 정명훈, 다니엘 하딩,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 소프라노 바바라 해니건, 피아니스트 김선욱 등이 참여했다.
ICMA 심사위원단은 "한국 작곡가 진은숙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긴밀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가장 완벽한 형태로 담아냈다"며 "2000년대 첫 사반세기에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진은숙을 충실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낸 초상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ICMA는 세계 각국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와 방송국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의 음반 레이블에는 독일의 BR 클라시크, 올해의 작곡가로는 크리스토프 에렌펠너, 평생공로상 부문에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9일 독일 뒤셀도르프 톤할레(Tonhalle Düsseldorf)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월 14일, 작곡가 진은숙의 주요 작품을 녹음한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 음반이 국제 클래식 음악 어워드(이하 ICMA)에서 현대음악 부문 음반상을 받았다.
2023년 12월 발매된 이 음반은 베를린 필하모닉이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7년간 연주한 작곡가 진은숙의 주요 관현악곡과 협주곡이 수록돼 있다. 지휘자 사이먼 래틀을 비롯해 정명훈, 다니엘 하딩,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 소프라노 바바라 해니건, 피아니스트 김선욱 등이 참여했다.
ICMA 심사위원단은 "한국 작곡가 진은숙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긴밀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가장 완벽한 형태로 담아냈다"며 "2000년대 첫 사반세기에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진은숙을 충실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낸 초상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ICMA는 세계 각국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와 방송국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의 음반 레이블에는 독일의 BR 클라시크, 올해의 작곡가로는 크리스토프 에렌펠너, 평생공로상 부문에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9일 독일 뒤셀도르프 톤할레(Tonhalle Düsseldorf)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구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