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최지은이 지난 1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한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부상으로 3만 유로(약 4,500만 원)와 함께 스페인 푸이그 재단,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마드리드 왕립극장, 페랄라다 성 페스티벌 등에서 수여하는 5개의 특별상도 받았다. 다음 시즌 각 극장의 공연에 솔리스트로 초청 받는 상이다.
그는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단순 경쟁이 아니라 나 자신을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우승을 계기로 좋은 음악을 더욱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씨는 수원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2023 KBS 한전 음악 콩쿠르 성악부문 금상과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았으며, 가장 최근으로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부세토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인 동시에 독일 주립 코트부스 극장 소속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오는 3월 국립오페라단 주최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박세영, 한예원, 테너 김우경, 김정훈, 카운터테너 이동규 등이 있다.
소프라노 최지은이 지난 1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한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부상으로 3만 유로(약 4,500만 원)와 함께 스페인 푸이그 재단,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마드리드 왕립극장, 페랄라다 성 페스티벌 등에서 수여하는 5개의 특별상도 받았다. 다음 시즌 각 극장의 공연에 솔리스트로 초청 받는 상이다.
그는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단순 경쟁이 아니라 나 자신을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우승을 계기로 좋은 음악을 더욱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씨는 수원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2023 KBS 한전 음악 콩쿠르 성악부문 금상과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았으며, 가장 최근으로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부세토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인 동시에 독일 주립 코트부스 극장 소속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오는 3월 국립오페라단 주최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박세영, 한예원, 테너 김우경, 김정훈, 카운터테너 이동규 등이 있다.
사진 ⓒ astound30_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