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뉴스


테너 박지훈, 프랑스 리비에라 마스터 국제 콩쿠르 우승

테너 박지훈. 사진제공 MAGE production
테너 박지훈. 사진제공 MAGE production

테너 박지훈이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스터 국제 콩쿠르(구 몬테카를로 마스터 국제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상금 25,000유로(약 3,680만 원)와 함께 오만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Royal Opera House Muscat), 오랑쥬 오페라 페스티벌(Chorégies d'Orange), 조지아의 바투미 페스티벌(Batumi Festival), 비강 페스티벌(Festival du Vigan), 홍콩, 베니스 등지에서 연주할 특전을 부상으로 얻게 됐다.

 

이 콩쿠르는 '몬테 카를로 마스터 국제 콩쿠르'(Monte Carlo Music Masters)의 연장선상에서 '테니스 마스터 콩쿠르'의 장점을 더해 설계됐다.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자들만 참가 가능하며, 사전 선발된 8명이 프랑스 니스 오페라 극장에서 경합을 펼쳤다.

 

테너 박지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국내에서는 제22회 국립오페라단콩쿠르 대상과 성정음악콩쿠르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제6회 에바 마르톤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리스트 특별상, 헝가리 국립오페라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제61회 바르셀로나 테너 비냐스 국제 콩쿠르 특별상, 제9회 시즈오카 국제 오페라 콩쿠르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음악저널 소식

정기구독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