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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 개관 1주년 맞아 성과 발표

사진제공 무비먼한국
사진제공 무비먼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아트코리아랩 개관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말 개관한 아트코리아랩은 예술 활동의 전주기적 지원을 아우르는 예술 특화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 내 5개 층에 전용 공간을 갖추고 있다. 각 층별로 창·제작 실험·시연 공간, 교육·네트워킹 공간, 예술기업 사무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 이용자 수는 총 57,306명으로 집계됐다.

 

아트코리아랩의 대표적 사업인 '예술-기술 실험 지원'의 경우에는 총 120여 건의 융합예술 작품을 발굴했다. 이머시브 사운드, 인공지능 등 8개의 맞춤형 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해외 유관기관과 네트워킹 – 북미 1건, 유럽 4건, 아시아 2건 – 을 통해 협력을 맺어 오고 있다.

'예술-기업 사업화 지원' 부문으로는 예술 분야 20개 입주기업을 최대 3년 간 보육하고 있다. 투자유치액은 총 39억 원으로 입주 1년 전과 비교하여 약 130배 증가했으며, 프로젝트 수행 건수도 240건으로 10배 이상 확대됐다. 수상 5건, 특허 출원·등록 16건 등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 배출됐고, 고용 인원도 132명에서 29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아트코리아랩은 프랑스 퐁피두센터 이르캄(IRCAM), 스페인 소나르(Sonar) 등 해외 융합예술 분야 유관기관 7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협력망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도 개최됐다. 국내외 인사들과 예술-기술 분야 담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실험적인 작품과 신기술이 조화를 이룬 쇼케이스 및 전시, 각 예술기업들의 프로젝트 발표와 오픈스튜디오 등 유의미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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